국민의당과 바른정당 TV 합동토론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오늘 TV방송사가 주관하는 합동토론회에 일제히 참석한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세 후보는 오늘 TV조선에서 열리는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자강을 통한 독자후보론을 주장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연대론을 강조하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간에 뜨거운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에서 ‘문재인 대 안철수’ 대결이라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손학규.박주선 후보는 ‘친문 세력 대 비문 세력’ 구도를 만들려면 다른 세력과 연대해야 한닥 주장하고 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도 오늘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사람은 자유한국당과의 연정론, 모병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1차 토론회 이후 지역 유권자 평가에서 뒤진 남경필 지사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어제 평가에서 183명이 유승민 의원을 선택했고 107명이 남경필 지사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