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적폐 청산 없는 국민통합 있을 수 없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적폐 청산 없는 국민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 통합을 지향하지 않는 적폐 청산 또한 의미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낡은 대한민국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는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검찰에 대한 국민 불신은 여전하다는 점을 검찰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드대책특위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면담과 관련해서는 “황교안 대행 역시 외교와 국방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실질적인 사드 대책을 논의하고 위기에 빠진 외교·국방 현안에 대한 기탄없는 대화가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