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근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신물질이 발견돼 쥐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DMI 생물학연구소의 비라수트 인 박사는 곱상어(dogfish shark)에서 발견된 신물질이 심근경색 모델 쥐의 심근조직을 재생시켜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어제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에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24시간 후 이 신물질을 주입하자 생존율이 55%에서 8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어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계영역의 심근 세포들이 6배나 늘어나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인간의 심장과 가장 닮은 심장을 지닌 돼지에 같은 실험을 진행한후 인간에게도 임상 실험을 할 예정이다.

이 신물질이 인간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된다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