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산청 간부 오늘 日 8개현 수산물 수입 철회위해 한국 방문

일본 수산청 간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 추진부장은 내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당국자들을 면담하고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당국자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로 인해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일본의 담당부처 당국자가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가와 부장은 한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수입금지의 근거와 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오염수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전하는 한편, 금수조치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