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신조,헌법개헌"필생의 과업 재차 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NHK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헌법 개정에 대해 “필생의 과업”이라며 어떻게든 개헌을 해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차기 중의원 선거까지 3년의 임기가 남아 있으며 일본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차분하게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해 무리하게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베 총리는 평화헌법의 핵심조문인 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헌 구상을 선거 공약 등을 통해 수차례 밝혀왔다.

아베 총리는 또 향후 정권 운영과 관련해 “아직도 디플레이션의 와중”이라며 디플레이션 탈출을 통한 일본 경제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