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과반 이상"아베 총리"야스쿠니 신사 참배 부정적 견해"

일본인 절반 이상이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케이신문 등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평가한다', 즉 '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응답은 38.1%에 그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은 53%였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61.9%가 '외교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고, '평가한다'는 응답자 중 74%는 '전쟁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행에 대해 일본인 전체적으론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20대와 30대의 경우 '평가한다'는 응답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