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민"1천 4백 15명 후쿠시마 원전 제조사에 집단 소송"

일본인 천4백15명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입은 피해를 금전적으로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원자로 제조회사 세 곳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원자로 제조회사인 도시바, 제너럴 일렉트릭, 히타치 등이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의 40년 된 원자로에 필요한 안전성 강화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상액으로 1인당 백엔을 요구하면서, 소송의 목적은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원전 피해 보상 정책을 보면 원전 가동자인 도쿄전력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책임을 지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