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로드먼 방북"유엔결의 위반 여부조사 공식 결정"

미국 정부가 미국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북한 방문이 적법한지를 조사하는데 이어 유엔도 로드먼 방북의 유엔 결의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특히 유엔은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준 행위가 유엔 결의를 위반했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지난 1월초 북한을 방문한 로드먼은 김 위원장에게 수백달러 상당의 위스키를 비롯해 유럽산 크리스털, 이탈리아제 옷과 모피코트, 영국제 핸드백 등 모두 만달러 이상의 호화 생일 선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