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제공"희망하는 미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젊은이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오늘 국제노동기구가 주최한 청년 취업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높은 청년실업률에 대해 한 세대를 유기하는 것이라 지적했고, 국제노동기구도 `잃어버린 세대'로 언급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반 총장은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겠느냐"면서 "유엔의 모든 조직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청년층에 맞춰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들에게는 자신들의 열정이나 지도력, 창조성 등을 사회 개혁이나 지속 가능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자기개발을 계속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