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북한 억류"케네스 배 "즉각 석방 촉구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배씨의 건강상태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배씨를 특별사면해 즉각 석방할 것을 북한 당국에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12년 11월 '반공화국 적대 범죄행위'를 이유로 배씨를 억류한 뒤 지난해 4월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