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8월15일인 종전 70주년쯤 발표할 담화의 초안 작업을 진행할 지식인회의를 이달 중에 설치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인선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취재에 응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식인회의 인선과 관련해 "결론을 미리 내려 둔 채 하는 논의가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와 가까운 의원들 사이에서는"담화는 한국·중국에 대한 사과를 목적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