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 테러 작전 용의자 30명 검거

유럽 각국 경찰이 파리 테러 이후 추가 테러를 막기위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치면서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아일랜드 등지에서 모두 30여명의 테러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프랑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파리 교외 5곳을 급습해 파리 테러범들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1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조직원 2명이 체포됐고, 벨기에 당국은 국내에서 13명,
프랑스에서 2명 등 15명을 체포했다. 

또 아일랜드에서는 프랑스-알제리계 무장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위조 여권으로 입국하려다 붙잡혔다.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등지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17명이 사망한 뒤 추가 테러 우려가 커지자 유럽 국가들은 대테러 작전에 나서는 등 치안 수위를 대폭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