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몽드사"2015년 세게지도책"동해와 일본해 동시 표기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신문인 르몽드사가 발표한 2015년판 `세계 대지도책`에 동해가 처음으로 일본해와 병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르몽드사 출판부가 펴낸 세계지도책에는 그동안 일본해만 표시했었는데 올해부턴 같은 크기의 활자로 함께 적고 있다.

이번 지도책에 사용한 지도들은 프랑스 아틀라스출판사와 이탈리아 아고스티니 지도 제작자가 2012년 발간한 대형 세계지도책의 지도들을 가져온 것이다.

아고스티니는 두 개의 명칭이 사용되는 바다와 섬 지명을 대등하게 표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독도`와 `다케시마`가 병기되고 `대한해협`과 `쓰시마해협`도 함께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