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연내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아직 경제 성장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현재의 초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0%에서 0.25% 사이이며,다만 연준은 "앞으로 미 경제가 연내에 금리인상을 뒷받침할 정도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봤다.

연준은 미국 현재 경기에 대해 "일자리는 크게 늘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라며 "가계 소비는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인플레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점진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모두 4차례며 시장에서는 오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