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北 탄도미사일 발사 후 12개지역 피난정보 발표

일본 정부는 오늘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12개 지역에 피난정보를 발표했다.

NHK는 오전 6시 2분쯤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을 보도하고 홋카이도, 아오모리 등 일부 지역 주민에게 건물과 지하로 피난해달라고 반복해서 전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 같다"며 "국민의 생명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총리가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단호히 비난했다"고 공개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6시 12분쯤 일본 동쪽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