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저녁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으로 계속 번지고 있으며, 소노마 카운티에서 8명이 숨지는 등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함께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도 계속 확산되면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근교 오렌지카운티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율이 아직 10%에 그치는 등 불길이 잡히지 않아 주민 만 명이 대피했으며, 대피 주민 중에는 한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관들을 비롯해 소방 헬기 수 십대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인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