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핵 위협에 대해 현재는 관리가 가능하다지만 미국인들은 북한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켈리 실장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인들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킨 북한에 대해 우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협하고 있는 미국령 괌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 위협은 현재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그 위협은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다"면서 "외교가 작동하기를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켈리 실장이 지난 7월 백악관에 입성한 뒤 북한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