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달 중순부터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기간에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이 이미 정상회담 제안을 수락했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방러 첫 날인 21일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도 할 계획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카잔과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