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박2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평양을 출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와 오늘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 뒤 오늘 오후 전용기 편으로 평양을 떠나 일본 도쿄로 향했다.

AFP통신은 비핵화와 체제보장, 미군 유해송환을 주요 의제로 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