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폼페이오 장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동남아 순방에서 최우선 의제는 '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미 혹은 남북미 외교수장의 회동 가능성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