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티스구방장관,한미연합훈련 유예 더는 중단할 계획 없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유예에 대해 "현재로서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온 선의의 조치로 가장 큰 몇몇 군사훈련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은 지금까지 훈련을 멈춘 적이 없으며, 한반도에는 항상 진행 중인 훈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미래를 계산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한미 양국은 올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KMEP 훈련을 잠정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워 게임이라고 지칭하며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