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비건 특별대표 러시아 방문"북비핵화 문제 논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비건 대표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관리들과 최종적이고 완벽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자료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고 밝혀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비건 대표의 러시아 방문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비건 대표는 지난달 초에는 영국을 방문해 독일, 프랑스와 함께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고 같은 달 24일부터 27일까지는 중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