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북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 이행 위축에 금융 해킹 감행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으로 재정이 위축되자 금융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 고위 당국자들이 지적했다.

토냐 우고레츠 FBI 사이버 담당 부국장보는 최근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정보.국가안보동맹이 워싱턴 DC에서 사이버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움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또 우고레츠 부국장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 그리고 북한을 사이버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적대국들로 규정했다.

에이미 헤스 FBI 범죄 사이버 담당 부국장도 소니 영화사 해킹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한 박진혁을 지명수배했던 사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