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이 가운데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현지 한인 매체가 보도했다.

애틀랜타 한인 매체인 애틀랜타K는 현지 스파업계의 한 한인 관계자를 인용해 "생존한 종업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인 여성"이라면서 스파 두곳에서 각각 3명, 1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숨진 한인여성 가운데 2명은 각각 70대, 50대로 전해졌다고 애틀랜타K는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 애틀랜타 지역의 마사지샵과 스파 업소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격으로 현재까지 8명이 숨졌다.

경찰은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21살 에런 롱을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