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는 국제 학술 회의가 열린다.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는 오는 28일 상하이사범대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사실과 진상에 관한 국제 연구 토론회'가 열린다고 오늘 밝혔다.

행사에는 문혜정 센터 초빙 연구원과 천리페이 상하이사범대 교수를 비롯한 한중일 3국과 아르헨티나의 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램지어 교수가 공개한 논문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동아시아 학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