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유증상 감염을 막는 데 76%의 효능을 보였다고 오늘 발표했다.

앞서 지난 22일 이 회사가 공개한 효능은 79%였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백신이 중증, 위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100% 막는 효과가 있었다는 기존 발표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65세 이상에는 85%의 예방효과가 있었다며 지난 22일 발표치 80%보다 5%포인트 높였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이 회사가 지난 22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자 이튿날 시간이 지난 정보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당시 결과가 지난달 17일까지 진행한 시험 결과였다면서 48시간 안에 최신 결과 분석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