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비핵화가 미국 대북정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면서 효과를 거두려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가까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해온 대북 정책 검토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토의 결론을 예단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미국 대북 정책의 중심에 비핵화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검토 과정 전반에 걸쳐 동맹국인 한국, 일본뿐 아니라 다른 파트너들과 협의했다면서 이번 협의는 이 검토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그 협의 과정의 반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