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내놓은 대미 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20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 총비서가 최근 당 회의에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앞으로 어떤 종류의 더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취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됐는지에 대한 평양의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