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성장률이 다시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현지시간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725.81포인트, 2.04% 떨어진 3만 3천96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 1.59% 하락한 4천 258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 1.06% 밀린 만 4천2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9개월 만에 가장 부진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4% 떨어진 6천84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4% 내린 6천29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62% 하락한 만 5천133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66% 내린 3천298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