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슈쿠로 마나베, 독일의 클라우스 하셀만, 이탈리아의 조르조 파리시가 노벨 물리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마나베와 하셀만을,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파리시를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은 어제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화학상, 모레는 문학상, 8일은 평화상, 11일은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GKS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크로나가 주어지며, 같은 분야의 연구로 수상한 마나베와 하셀만은 상금의 절반을, 파리시가 나머지 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