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보건당국이 접종 완료하고 6개월 뒤에 맞는 화이자의 부스터샷 시기를 5개월로 단축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현재 16살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맞을 수 있는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낮춰 12살에서 15살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면역 체계 문제가 있는 5살에서 11살까지의 어린이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승인될 예정이다.

미국 당국이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대상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번지면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