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 시간으로 내일 비공개로 열린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당초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오늘 안보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긴급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으나, 미국의 요청보다 하루 뒤에 회의가 잡힌 것이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데 따라 소집됐다.

북한은 1월에만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모두 7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