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서방과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의 갈등과 관련해 외교적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발트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이 가동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도 위기 해결을 위한 외교적 가능성은 전혀 소진되지 않았다며 일부 러시아 부대가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은 좋은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다양한 수준에서 협상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