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원이 푸틴 대통령의 해외 파병 요청을 승인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당장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상원에 러시아 영토 밖에서 군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상원은 어제 참석 의원 153명 전원 찬성으로 파병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군대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면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중단과 중립 유지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가능한 행동의 어떤 구체적 구상을 미리 얘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는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