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디텍의 동부 루간스크주 지역 발전소가 포격으로 망가졌다고 보도했다.

포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해당 지역과 인근에 공급되던 전기와 난방이 끊겨 최소 만천500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천연가스 처리 공장이 반군 지역에서 발사된 포탄에 피해를 입었고, 인근 도네츠크 지역의 한 방송국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 2명이 숨지고, 반군 소속 군인도 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독일 dpa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