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전쟁을 끝낼 때"라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전투를 멈추고 평화에 기회를 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전쟁의 여파로 급등하는 식량, 에너지, 비료 가격이 기아 사태를 불러오고,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어려워하는 개발도상국들에 더 큰 부담을 지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며 "조만간 전장에서 평화협상장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