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이 약 4시간 만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을 종료했다.

터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협상이 4시간 동안 진행됐고, 가끔 휴식도 했다"며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 대표단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9시 40분쯤 회담 장소인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측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보좌관은 SNS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조건적인 안전보장, 휴전, 인도주의 통로와 인도주의적 호송에 효과적 결정 등 우리 나라의 평화를 위한 어려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회담 종료 후 각자 회담 결과를 전하는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