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붙잡혔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 62살 프랭크 제임스가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체포돼,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체포 하루 전 아침 출근길 뉴욕 지하철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리고 총탄 33발을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총격으로 승객 최소 29명이 다쳤고, 직접 총을 맞은 10여 명 가운데 5명은 중태에 빠졌다.

현지 경찰은 제임스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