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심도시인 가자시티 일부를 장악하는 등 지상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드론과 전투기로 하마스 무기 저장고 등 600여 곳을 타격했고 가자지구 남쪽과 북쪽 등이 임시 거점을 구축했다.

또 지상 작전 도중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던 여군 ‘오리메기리시’ 이병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병력을 추가 투입하고 남부군 사령관을 가자지구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압박하는 것만이 인질을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휴전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여성 인질들의 영상을 공개하며 선전전을 이어갔고 인질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인질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이스라엘이 파악하고 있는 인질은 23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마스가 운영 중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8천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