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병원 앞에서 부상자들을 이송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부상자를 이송하던 구급차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1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인정했지만 하마스 테러 공작원들의 무기 이송 등에 구급차가 쓰였다는 정보가 있어 해당 구급차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는 전쟁 이후 첫 공개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공식 제안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 등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내며 휴전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