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오는 9~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허 부총리와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바로 직전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양국 간 의사소통에 있어 '상당한 진전' 끝에 이뤄졌다고 미 재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옐런 장관이 시장 접근 장벽 등과 같은 경제 관행에 관해 우려를 제기하고, 국가안보 우려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기후 변화, 부채 문제와 같은 사안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