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서 통제권을 잃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이 주장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하마스는 통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가자시티에 대한 공격을 계속 심화하고 있고, 민간인 거주지와 인접한 땅굴 갱도를 차단하고 있다"면서 하마스의 항공과 해군 전력에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휴전이 없을 것이라 재차 강조하면서도 이스라엘 주민들이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정 시간마다 교전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