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기무사 계엄령 문건 진실 밝혀야....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방부와 법무부 합동수사단의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엄 문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잘잘못을 따져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사와는 별도로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 TF를 향해 개혁안 서둘러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을 수사할 국방부와 법무부 합동수사단이 오늘 출범했다.

국방부는 "합동수사단은 기무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단은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동수사단장 체계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 특수단은 계엄 문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펼쳤다.

국방부는 또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을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