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세먼지 대책"대통령 직속"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정부에 미세먼지 해결책을 제안할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할 기구이다.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출범식에서 "남은 인생을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와 종교계 인사 4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장, 소상공인 대표, 상시 야외 근로자 등 시민 7명도 위원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