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대기업등 13곳 환경법규 위반 적발 과태료 부과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대기업 계열사가 폐유를 하천에 무단 방류하거나 폐수 배출시설의 변경 신고를 하지 않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하다 적발됐다.

오늘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녹색기업 13곳이 환경법규를 위반해 기소유예와 경고 그리고 과태료 처분 등을 부과한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녹색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삼성석유화학 서산사업장,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제2공장 등 대기업 계열사도 다수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해에도 폐유를 인근 하천에 유출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