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존 케리 국무장관, NASA 일부 감시활동 도를 넘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 정보수집 사태와 관련해 “일부 감시활동은 도를 넘어선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미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케리 장관은 오늘 영국 런던에서 열린‘열린정부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은 기술과 능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내용을 알게 됐지만 그 가운데 일부 사례는 도를 넘어선 부분이 있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신뢰관계 회복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이 같은 남용이 재발을 막기 위해 전면 재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이같은 감시활동으로 많은 테러 음모를 막아낼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행한 정보수집의 동기에 대해서는 변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