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주둔 인근 지역 포탄 2발 떨어져...

남수단 내전이 격렬해지면서 우리 한빛부대 주둔지역 인근까지 포탄이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심해지면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오후 5시, 한국시각으로 밤 11시에 120밀리미터 박격포탄 2발이 기지 안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탄이 떨어진 곳은 한빛부대 막사로부터 3백미터 거리에 있는 네팔군 영내"라며 "우리 측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 23일 우리 군에 탄약을 지원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본의 탄약 대여는 우리 군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명분에 일조하는 외교적 무능이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