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동해병기 법안 특별한 입장 없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 동해병기 법안 처리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외교전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무부는 특정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고 버지니아 주나 일본 정부에 물어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주미 일본대사관이 동해병기 법안 저지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심지어 대사까지 관여하면서 한일간 외교 대리전이 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특별히 전할 말이 없다"고 거듭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