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한국인 입원 환자 12명"희생자 3명 파악"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의 폭탄 테러로 다친 한국인 입원 환자는 모두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테러 직후 부상자가 이송된 타바중앙병원의 관계자는 폭탄 테러 이후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마친
한국인 환자들은 모두 옮겨졌다면서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에 7명, 누에바 병원에서 5명이 각각 입원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또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에 입원한 한국인 환자 7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고 2명이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고,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운전기사 1명 등 테러 희생자 3명의 시신은 누에바 병원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