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위안부 강제동원"중국 자린성 자료 발견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여성들이 일본의 국가총동원령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됐음을 뒷받침하는 당시 일본인 편지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중국 지린성기록보관소는 지난 1941년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에 거주하던 한 일본인이 일본 본토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편지 내용을 보면 위안소 인원은 20명 정도의 조선인으로 모두 국가총동원법에 묶여 온 것이라는
표현이 담겨 있다.

일제사료 10만 권을 정리 연구하고 있는 중국 지린성기록보관소는 최근 정리가 끝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료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